다알리아 (Dahlia)
다알리아는 국화과 다알리아속으로 멕시코, 과테말라가 원산지이다. 대표적인 여름, 가을꽃인 다알리아는 여러해살이풀로 구근으로 번식한다. 구근 식물 답게 화려한 꽃이 특징이다. 다알리아는 달리아라고 불린다. 최근 절화용 꽃으로 급격하게 인기가 높아진 꽃으로 서양풍이기도 하지만 동양적인 모습도 있어 매력적이다. 신품종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꽃잎이 겹겹이 피는 종류, 볼형, 폼폰형, 홑꽃형 등 꽃의 색상과 형태가 매우 다양해졌다. 꽃색은 빨강, 노랑, 분홍등의 밝은 색도 있지만 요즘엔 어둡고 무거운 색의 다알리아 종류가 인기가 많다. 꽃잎의 끝부분이 안쪽으로 말려 공 모양으로 피는 ‘라라라’와 넓은 혀 모양의 꽃잎이 무수히 겹쳐 화려한 ‘넷쇼’가 대표적인 다알리아의 품종이다.
꽃말
화려함, 우아함, 변덕, 위엄, 감사
붉은색 다알리아: 당신의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개화기
5-11월
다알리아 키우기
다알리아는 추식구근으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한 햇빛이 필요하다. 적응력이 좋은 식물이라 햇빛만 잘들고 벌레만 조심하면 잘 자라는 편이다. 따라서 토양은 물빠짐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는다. 과습보다는 건조한 것이 낫다. 강한 바람을 조심해야하는데 꽃대가 쓰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꽃이 질때 줄기를 한 뼘 정도 남기고 삽으로 구근을 수확한다. 구근은 10월초순즈음 구근을 수확한 후에 통풍이 잘 되는 5도 정도의 온도에서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다 다음해 4월 중순 이후에 구근을 땅에 다시 심는다.
절화 다알리아 컨디셔닝
관상 기간은 5-7일정도이나 물올림을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수명이 다른 꽃에 비해 길지는 않다. 꽃잎과 잎이 쉽게 손상되고 줄기 속이 텅 비어있어 쉽게 꺾이기에 다룰 때 주의가 필요하다. 다알리아의 컨디셔닝은 불필요한 잎을 모두 제거해주고 특히 물에 닿는 부분의 잎은 전부 제거해줘야한다. 화병의 물은 매일 시원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너무 높으면 꽃이 빨리 피고 쉽게 시들기에 서늘한 곳에 둔다.
물올림은 물속 자르기와 열탕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줄기를 자를 때에 물속에서 자르면 줄기 단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열탕처리란 물속에서 줄기를 자른 후 미리 준비한 끓는 물에 10-15초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넣어주는 것을 말한다. 다알리아의 줄기 속은 비어있기에 매우 짧게 열탕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절화수명 연장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나 만약 없다면 락스를 아주 조금 넣어주는 것이 좋다. 물은 가능한 매일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고 줄기 역시 매일 잘라주는 것이 좋다.
다알리아는 존재감이 화려하기에 한송이만 꽂아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특히 킹다알리아로 불리는 바빌론다알리아의 꽃송이는 매우 커서 한송이만으로도 충분한 꽃다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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