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데르소니아, 산더소니아, 샌더소니아 (Sandersonia aurantiaca, Chinese lantern lily, Christmasbells)
산데르소니아 혹은 샌더소니아라고 불리는 이 꽃은 스코틀랜드 식물학자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백합과 산데르소니아속(Colchicaceae 콜키쿰과)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다. 샌더소니아는 종모양의 꽃과 잎 끝부분의 덩굴손이 매력적인 꽃이다. 하나의 꽃줄기레 7-10개의 주황색 꽃이 달린다. 초롱 모양의 꽃이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대로 핀다. 종 모양의 꽃 안에 암술과 수술이 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12월 즈음에 꽃이 피기에 ‘크리스마스 벨’이라는 별칭이 있는 꽃이다. 꽃이 초롱모양 같아서 ‘차이니즈 랜턴’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황금 은방울꽃, 노란등꽃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잎 끝부분에는 둥굴게 말리면서 덩굴손이 자라기때문에 여러 꽃을 어레인지할 때 다른 꽃의 지지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줄기가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한다.
샌더소니아 꽃말
성공, 망향, 공감, 축복, 기도, 순수한 사랑, 복음, 애교
샌더소니아 재배
노지월동이 되지 않기에 구근을 캐어서 저온처리로 보관했다 봄에 다시 심어주어야한다. 과습에 매우 취약하다. 초장 및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전 생육기간 동안 충분히 관수해야 하며 특히 여름 고온기에는 잎으로부터 증산이 많아져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한다. 개화시 봉오리가 보일 때부터는 관수의 양을 줄여 꽃대를 튼튼히 하고 절화 후 남은 잎으로 구근비대를 잘 시키려면 다시 관수량을 늘려야 새로 생긴 구근의 비대가 좋다. 배수가 잘되고 유기질이 풍부한 사양토나 양토가 좋다. 보기보다 줄기도 꽃도 튼튼하다.
샌더소니아 컨디셔닝
수입꽃으로 개화기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꽃시장에서 유통되나 6-7월, 9-10월에 유통량이 많다. 샌더소니아의 유통 길이는 약 30-80cm정도이다. 꽃의 관상 기간은 7-10일정도로 생각보다 길게 꽃을 즐길 수 있다. 개화가 끝난 밑의 꽃을 제거하면 줄기 끝 봉오리까지 개화한다. 물올림은 물속 자르기를 해준다. 절화수명 연장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나 만약 없다면 락스를 아주 조금 넣어주는 것이 좋다. 물은 가능한 매일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고 줄기 역시 매일 잘라주는 것이 좋다. 줄기를 자를 때에 물속에서 자르면 줄기 단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특이한 꽃모양과 상큼한 색상으로 부케에도 사용되는데 값 비싼 꽃 중 하나이다. 한 두줄기만 사용해도 전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 줄기가 긴 편이라 줄기 한대를 짧게 잘라서 사용해도 좋다. 신선한 상태에서는 꽃의 색이 선명하나 시들면서 점차 색이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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