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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리카리아 컨디셔닝, 꽃말

by 아베크플라워 2023. 3. 3.

 

 

마트리카리아 피버퓨(feverfew)

 

마트리카리아(Matricaria chamomilla)는 국화과 쑥국화속으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이다.

마트리카리아는 지름 1-2cm 크기의 수많은 작은 꽃이 가는 줄기에 빼곡히 달린 꽃이다. 작은 꽃에서 사과 향의 아주 강한 향이 난다. 홑꽃형의 흰색 꽃이 대중적으로 유통되며, 반겹꽃형이나 겹꽃형, 폼폰형, 노란색 꽃이 달리는 품종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홑꽃형 꽃은 특히 허브인 케모마일(카밀레)과 매우 흡사해 종종 착각을 일으키나 잎 모양이 다르다. 마트리카리아의 잎은 깊게 갈라져 있다. 케모마일뿐 아니라 마가렛꽃, 샤스타데이지, 개망초도 흰 꽃잎에 노란 중앙 부분이 마트리카리아와 유사하다.

중앙부가 노란색으로 상당히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란국화가 일반명이며 계란꽃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들꽃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 가지를 잘라서 나누어 어레인지먼트나 부케의 빈 공간을 메꾸어줄 수 있는 꽃이다. 그러나 탈수 현상이 정말 쉽게 나타나는 꽃으로 불필요한 잎을 전부 제거해주고 물올림을 충분히 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마트리카리아는 시들어가는 식물 옆에 심으면 식물을 자연 치료를 해주기에 식물 의사라고도 불린다. 식물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약초로 사용되는 꽃인데, 기원전 2000년 전부터 약초로 쓰인 기록이 남아있는 꽃이다. 바빌로니아의 의학 서적에 건강에 좋은 허브 식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태양신 신전에 받쳐지는 식물로 신성시 되었고 약초로도 사용되어 ‘달의 약초’라고 칭해졌다. 

 

 

마트리카리아 개화기

5-7월

 

 

마트리카리아 키우기

마트리카리아는 실내에서 씨앗발아로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4-6시간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기에 일조량이 중요하다. 흙이 완전히 마를때 적당량의 물을 주어야 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소량의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마트리카리아 꽃말

연정, 인내, 관용, 한자리에 모인 기쁨, 즐거움,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

 

 

마트리카리아 꽃의 관상 기간

3-7일

 

 

물올림

물속 자르기와 열탕처리를 해주면 좋다.

물속 자르기는 줄기를 자를 때에 물속에서 자르면 줄기 단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열탕처리란 물속에서 줄기를 자른 후 미리 준비한 끓는 물에 10-15초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넣어주는 것을 말한다. 

 

 

마트리카리아 절화 관리법

유통 길이는 약 30-90cm으로 유통 시기는 계절에 관계없으나 겨울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진다. 줄기가 얇고 연약해 매우 쉽게 꺾이고 잎 역시 쉽게 손상되기에 다룰 때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물올림만 잘해주고 자주 물을 갈아준다면 상당히 오래 갈 수 있는 꽃이다. 따라서 관리에 따라서 바로 시들어버리기도 하고 2주이상 가기도 하는 꽃이다.

기본적인 컨디셔닝은 불필요한 잎을 모두 제거해주고 특히 물에 닿는 부분의 잎은 전부 제거해줘야한다. 화병의 물은 매일 시원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너무 높으면 꽃이 빨리 피고 쉽게 시들기에 서늘한 곳에 둔다. 절화수명 연장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나 만약 없다면 락스를 아주 조금 넣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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